키나바루국립공원지역 키나바루 시내에서 약 3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키나바루 공원은 사바의 가장 큰 명소중에 하나다. 745㎢ 면적의 키나바루 국립공원은 2000년 11월 20일 호주 케언즈에서 열린 제24회 유네스코 연례 세계문화유산 위원회에서 말레이지아 최초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호주와 중국, 한국이 이 성명서를 지지 낭독하였고, 말레이지아 최초로 상정된 제안서를 승인함으로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 성명서로 인해 키나발루 공원은 128번째로 다른 세계의 자연유산과 마찬가지로 세계유산의 대열에 들게 되어, 전인류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뛰어난 자연 유산적인 가치로 평가받게 되었다. 열대밀림의 각종 난초들이 자생하는 난공원을 비롯한 유황온천인 포링온천 및 캐노피를 이용한 정글 트래킹 체험은 여행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줄 것이다.
키나바루산 키나바루산은 동남아시아의 최고봉인 해발 4,102미터 높이를 자랑하며 고도에 따라 수목의 분포가 다르고 희귀 식물이 지천으로 널려 있다. 키나바루산 등반을 위한 세계 각국의 여행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등산 시작지점인 팀폰 게이트(1890m)까지 버스로 이동한 뒤 해발 3300m 인근 4개의 산장에서 하룻밤을 묵는다. 하루에 산장 예약 확인증이 있는 200여명만 입산이 허용된다. 신청이 밀려 있어 3개월 전에 계획을 잡아야 정상인 로피크에 무난히 오를 수 있다. 군다상재래시장 국립공원의 입구라고 할 수 있는 이곳에서는 고랭지 채소와 각종 과일, 꿀, 여러가지 수제품, 약간의 기념품 등을 판매한다. 물건을 사지 않아도, 산골에 있는 시장을 구경하며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포링온천 포링은 대나무라는 뜻의 온천으로 군다상에서 약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다. 우리나라나 일본의 고급 온천들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인상적인 대나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노천온천과 실내온천으로 나뉜 유황온천을 경험 할 수 있다. 수도 꼭지를 설치한 10여개의 탕 안에 성인 2~3명 정도가 들어 갈 수 있으며 흐르는 물로 된 온천장도 10여개 있다. 운이 좋다면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라플레시아 꽃을 볼 수 있다. 캐노피 포링에서 15분정도 산을 타고 올라가면 조류학자나 식물학자가 관찰할 때 이용하던 캐노피가 나타난다. 지금은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데 길이가 10m 이상인 4개의 다리가 연결되어 있으며, 높이는 10~50m정도로 짜릿한 재미속에서 열대우림의 경치를 경험 할 수 있다. 마운틴가든 지붕이 없는, 인공적인 요소가 전혀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물원으로 하루 세 번 09:00. 11:00, 15:00 전문 가이드가 식물원 곳곳을 설명해준다. 희귀한 종류의 많은 난을 볼 수 있어 난공원이라 불리기도 하는 이 식물원은 난 이외에 식충식물과 여러 가지 팜 나무, 희귀종의 꽃들도 볼 수 있다. 대게 30분에서 1시간이 소요되는 이 곳 관광은 어린이에게는 산교육의 장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자연이 주는 축복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할 것이다. 몬소피아드빌리지 몬소피아드 빌리지는 사바주의 ‘카다잔’원주민의 과거의 삶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민속촌같은 곳이다. 빌리지에 도착하면 ‘리힝’이라는 쌀로 만든 전통주를 대나무잔에 맛볼 수 있다. 카다잔 원주민들이 살았던 집과 전통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툰구압둘라만 해양국립공원 지역 1967년 해양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툰구압둘라만은 마누틱, 사피, 마누칸, 술럭, 가야 등 산호초로 둘러싸인 5개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4,299 헥타르에 달하는 지역을 포함하며 3분의 2가 바다를 차지한다. 에메랄드 빛 바다 깨끗한 자연환경, 그리고 편리한 교통으로 관광객뿐만 아니라 다이버들, 자연 애호가들이 많이 찾아온다. 해안선에서는 제트스키, 페러세일링, 바나나 보트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1년 내내 즐길 수 있다.
가야섬 공원내에서 가장 큰 섬으로 크다라는 뜻의 바하우 말인 "Gayo"에서 유래되었다. 600피트 이상되는 높이의 산등성이와 1,000피트에 달하는 봉우리가 가야섬의 중추를 이루고 있다. 16마일에 달하는 해안에는 미세한 백색 모래뿐 아니라 자갈이 있는 해변과 갯벌, 홍수림 그리고 사암 절벽들이 있다. 폴리스 해안의 주요 해변 지대는 0.25마일의 미세한 백색 모래사장으로 만으로 부드럽게 굽이내려 크리스탈 같은 맑은 물에서의 수영을 즐기기에 아주 이상적인 장소이다. 섬 전체를 둘러싼 산호초는 최상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피섬 공원 중 가장 뛰어난 해변을 가지고 있으며 그 깨끗한 백색 모래와 투명하게 맑은 물 그리고 섬 주위의 산호초는 수영, 스노클링과 다이빙에 적합하다. 야영은 공원 감독의 허락하에서만 가능하다. 사피섬은 말레이어로 소를 뜻하는데 이섬은 주위에 있는 가야섬과 사피섬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이 두개의 섬 암벽에 부딪쳐 마치 "소"울음 소리가 난다하여 불리어지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사피섬에 자연적으로 서식하는 원숭이들은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별도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썰물 때마다 바닷속의 산호초들이 훤히 들여다 보일 정도로 물이 맑고 깨끗하다. 마누칸섬 부메랑 모양의 이 섬은 툰쿠 압둘 라만 공원에서 두번재로 큰 섬이다. 마누칸섬에는 남쪽 해안을 따라 수려한 해변이 뻗어져 있다. 최상의 해변은 섬의 동쪽에 있다. 섬 주위로 도로망이 잘 발달되어 있다. 스노클링과 다이빙 및 수영하기에 이상적인 곳이다. 20개의 객실이 있는 별장, 클럽회관, 레스토랑, 기념품점과 다이빙 센터 그리고 수영장, 축구장, 스쿼시, 테니스 코트와 같은 여가시설, 용수, 전기, 탈염설비, 하수처리 시스템 심지어는 태양열 공중전화도 제공된다. 마누틱섬 공원 5개 섬중에서 가장 작다. 풍부한 산호초가 섬을 둘러싸고 있다. 부두와 3개의 침실이 있는 임대숙박소 그리고 이 섬에 거주하는 관리인들을 위한 직원 숙소가 있다. 탈의실, 화장실, 소풍지, 테일블과 바베큐 요리장을 비롯한 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신선한 물과 전기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숙박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은 각자 음식을 가져와야 한다. 이 섬에는 매점 시절이 없다. 술럭섬 가장 멀리 떨어져 있으며 비교적 개발이 안된 섬으로 해안은 대부분은 바위로 되어 있다. 이곳은 조용하고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아름다운 산호초가 섬의 남단에 있다.
시내중심 지역 세계에서 몇 안되는 건축물 중에 하나로 72개의 면이 유리로 장식되어 있다. 30층의 규모지만 건물의 기둥이 한 개로만 지어진 특수공법을 사용한 건물이다. 이 건물은 사바주의 수상 직무실과 청사 사무실로 쓰이고 있다.
시바주청사 1977년에 오픈한 사바주립 이슬람사원은 세계 3대 사원중의 하나로, 지붕의 원형을 정육각형의 순금 판으로 치장하였다. 사원 벽면이나 기둥에 새겨진 코란의 성전 글씨도 순금으로 새겨져 있다. 사원의 내부는 순백색의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있고 넓은 정원을 갖추고 있어 그 웅장함을 더해준다. 주립이슬람사원 바다 가까이 리카스만(Likas Bay)에 세워진 이 모스크는 메디나(Medina)에 있는 나바위 모스크(Nabawi Mosque)와 흡사한 외관을 가지고 있다. 이모스크는 KK에서 가장 큰 모스크이며 아마도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슬람 사원 중 하나일것(보름달이 뜬날 형용하기 힘든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이다. 1997년 1헥타르의 규모로 지어진 이건물은 한번에 9천에서 1만2천명의 신자를 수용할 수 있다. 사바박물관 매일 개장을 하며, 금요일과 5월 1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개장 시간은 9.00 am - 5.00 pm. 코타키나 발루 시내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중앙 우체국 건너편 시민공원 내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탄중 아루 해변으로 가는 버스나 센트 포인트 뒤편 정류장에서 '성엘리자베스 병원'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박물관 근처에 선다. 멀리서도 박물관 주건물의 독특한 외관(지붕)이 금방 눈에 뛴다. 주건물을 비롯해 과학기술 센터, 식물정원, 민속촌, 갤러리 등 볼거리가 많다. 주건물 옆에 있는 사바철도 모형이 눈길을 끈다. 산책코스로도 일품이다. 입장료는 말레이지아 내국인은 RM2.00, 외국인 방문자는 RM5.00, 유니폼을 입은 학생, 내국인 장애인, 노인은 무료이다. 필리핀 야시장 필리핀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이 만든 노천시장으로 각종 수공예품, 목각인형, 진주, 호안석, 인조다이아몬드 등 값싸고 질 좋은 여러 가지 물건들을 접할 수 있다. 한번정도 깎는 재미를 경험해 보아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나이트마켓 활기가 넘치고 볼거리가 가득한 시장은 50여 미터의 길에 관광객을 상대로 여러가지 기념품 등을 판매한다. 여러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이 함께 공존하여 그 나라에 대해 이해할 수 있으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앳킨슨시계탑 1905년에 세워진 오래된 시계탑이다. '앳킨슨'은 당시 제셀턴의 첫 영국인 지역 책임자의 이름이었다. 주변에 볼거리는 없지만 시계탑은 상징물이니 카메라에 담아오면 자랑거리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