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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단, 금식기간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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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7-16 17:45 조회4,1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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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지 통신원 이상오(해리)입니다.
지난 7월 8일 밤부터 말레이시아는 라마단의 샤움이 시작되었습니다.
흔히 라마단하면, 금식을 떠올리시지만, 사실 금식 뿐만아니라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들을 금하는 기간입니다.
이슬람력으로 아홉번째 달에 해당하며, 이슬람교의 창시자 마호메트가 코란의 첫 경구를 계시를 받은 달이기도 합니다.
해가 뜨고 나서 해가 질 때까지 음식은 물론 음료등의 섭취도 금하는 고행의 기간이며, 이는 가난하고 아픈자들의 고통을 함께 느끼는 기간입니다.
그래서 성스러운 기간이며, 대신에 해가 지고 네번째 예배를 마치면 마음껏 식사를 하고 차를 즐기며 주변 지인들과 만남을 가지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더 자세한 의미적인 부분은 인터넷 검색으로도 충분히 아실 수 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올해 라마단 기간은 7월8일부터 8월 8일 또는 9일에 끝이 납니다.
라마단의 끝은 시작후 한달이 되는 날 밤 달이 보여야 합니다. 날씨가 흐려서 확인이 안되면, 그다음날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끝나는 날이 모호한 것 또한 이슬람교의 특징이라 합니다.

라마단 기간에 코타키나바루를 찾으시는 손님들이 직접적으로 느끼시게 되는 부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라마단 기간에는 금식으로 인해서, 낮에는 리조트 외부에 있는 현지 식당들은 문을 닫는 곳이 많습니다.
대신에 저녁시간에 손님이 몰리게 되며, 그래서 심지어는 리조트의 레스토랑들도 더 붐비게 됩니다.
아시아의 여름 성수기 기간과 맞물려서 리조트의 저녁식사는 반드시 예약을 미리 하셔야 기다리시는 일이 없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데이투어 프로그램, 선택관광 등은 크게 차질없이 운영되므로 염려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오후 네시부터 여섯시 사이에는 예배를 위해 모여드는 사람들로 주립모스크(수트라하버 부근)와 리카스모스크 주변에 교통이 매우 혼잡합니다. 시내쪽으로 나오시는 분들은 이점 참고하셔서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오후 네시에서 여섯시 사이에 외출은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기간에는 이슬람 사원을 방문하시는 것을 삼가하시기를 바랍니다.

라마단이 끝나는 8월8일 또는 9일부터는 말레이시아의 대명절 하리라야입니다. 일주일에서 길게는 보름정도 바겐세일을 하는 기간이며, 수리야사바, 센터포인트, 위스마메르데카, 원보르네오 등의 쇼핑몰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므로 방문시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여름휴가를 코타키나바루에서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이상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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