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행복한 가족이 오셨습니다.
귀여운 화랑이, 수줍음 많은 화원이, 너무 상냥한 엄마, 차분한 아빠, 밝으신 외할머님, 품위 있으신 외할아버님.
이상적인 모습의 가족이셨습니다.
근데, 사위되시는 분이 장인어른과 너무 닮아서 왠지 아들 가족과 함께 온 듯한 느낌...
식사면 식사, 휴식이면 휴식, 관광이면 관광, 무엇이든지 즐겁게 즐겨 주시는 가족이었습니다.
가족이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신 모습을 보여주시니, 함께 있는 저도 함께 행복해지는 느낌이네요.
마누깐 섬으로 가는 보트에서도 어린 화원이가 무서워 하지 않을까 잠시 걱정했지만, 너무 신나게 동참해 줘서 고마웠네요.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가끔은 코타 생각해 주시고, 다음 기회에 꼭~~~ 다시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