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감사한 부부시다.
한국에서 오시면서 전혀 알지 못하는 저를 위해 젖갈이랑 김치를 준비해 오셨다.
가지고 오시는 것이 힘드시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쉽지 않으신 일인데....
선교사업으로 동남아를 많이 다니셔서, 현지에서의 음식에 대한 아쉬움을 잘 알고 계셔서 준비해 주셨다고 하지만, 마음처럼 쉽게 실천이 되지 않는 일이다.
완전 감동해서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만타나니 섬도 두분이서 다녀오셨다.
함께하지 못해서 죄송해요.....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사장이 들어가 있는 느낌...
이분들께 받은 마음을 다음에 오시는 모든분들께 꼭 전해 드려야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사진을 꼭 찍고 싶어서 마지막날, 라사리아 오션윙 로비에서 한장 찍었습니다.
어머님께서 화장도 못하고 아쉽다고 하셨지만, 저에게는 최고의 미인이십니다.
항상 두분의 마음 기억하고 있을께요.
두분도 코타, 오래 오래 기억해 주시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손부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