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가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인 미국의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선정한 ’2006 세계 최고의 여행지‘로 뽑혔다.

말레이시아관광청은 하와이, 발리, 싱가포르, 홍콩, 이탈리아, 푸켓 등 유명한 여행지들을 제치고 ‘2006년 세계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관광청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글로벌 트래블러가 지난해 2월부터 8월까지 7개월 동안 총 13,653명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총 42개 여행 관련 부문에 대한 결과는 글로벌 트래블러 1월호에 게재됐다.

또 글로벌 금융서비스 회사인 UBS는 말레이시아가 비즈니스 여행객을 위한 ‘가장 가격 경쟁력 있는 여행지’라고 최근 발표했다.

말레이시아관광청은 “UBS는 세계 여러 도시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여행비용(숙박비, 식비, 교통비, 엔터테인먼트 비용 포함)을 평가한 결과, 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푸르가 총 260달러의 여행비용이 소요돼 가장 가격 경쟁력 있는 도시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올해 독립 50주년을 맞아, 2007년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로 정하고, F1 월드 챔피언쉽 레이스, 컬러 오브 말레이시아, 메가 세일 카니발, 메르데카 데이 등 다채로운 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축제와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