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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라마단(금식기간)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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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레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5-05 23:57 조회2,1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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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타키나발루 브래드 입니다.
벌써 1년이 흘러 다시 라마단 기간이 돌아왔습니다.

한달동안 무슬림 친구들은 금식을 하게 됩니다.
라마단 기간에 주의하실점 몇가지 안내 드립니다.

라마단 기간에는 오후 4~6시 사이 교통정체가 심합니다.
최근 그랩/택시를 이용해 개별이동을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조정에 참고해 주세요.
도로주변에 간이음식 판매점들도 많이 생기며 특히 코타키나발루 외곽으로 빠져나가는 대로변은 편하게 음식을 구매하고자 하는 현지인들로 많은 교통정체를 유발합니다.
반대로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말레이시아 전통음식을 길거리에서 쉽게 접할수 있기도 합니다(저녁시간대에)

이슬람 사원 내부의 입장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으며,
평소보다 사원을 찾는 무슬림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사원 주변의 교통정체가 심해집니다.
(크리스마스에 교회가고, 부처님오신날 법당가는 느낌이랄까요? ^^;)

주간에 활동하는 무슬림 친구들은 활동량이? 적어져 오히려 다니시기에 편해지는 편입니다.

무슬림 식당들은 주간에 대부분 문을 닫습니다.
최근에는 관광객이 많이 늘어 점점 주간에도 식당영업을 하는 분위기 입니다.
많은 체인 레스토랑은 정상 운영하니 걱정 안하셔도 되고요.

호텔 레스토랑에서 석식을 이용하고자 하신다면 라마단 기간에는 꼭! 사전예약을 해주세요.
많은 호텔에서 무슬림 또는 말레이시안을 위해 일정좌석을(또는 시간대를) 무슬림 전용으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하루종일 금식한 무슬림이 제일먼저 식사를 할수 있도록하는 일종의 배려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식사시간인 일몰전후한  6:00~7:00경에는 도로에 차량소통량이 줄어듭니다.
하루종일 참았던 식사를 할수 있는 시간이기에 다들 식당에서 또는 집에서 식사를할 준비를 하고 기다립니다.

라마단이 끝나는 한달뒤에는 하리라야라는 무슬림 최대명절 입니다.
대형쇼핑몰/상점들이 각종 할인 프로모션을 내걸고 명절 대목을 노립니다. ^^
하리라야 1~5일 전에는 저녁시간부터 야간까지 시내 정체가 극심해집니다.
명절음식준비, 선물구입 등으로 모든 현지친구들이 쇼핑?에 매진합니다.
반대로 하리라야 기간중에는 완전 한가해 집니다.

예년과 다른모습이 보인다면 현지통신에 최신정보 반영하겠습니다.

여행준비 잘하셔서
즐거운 여행 하세요~
코타키나발루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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