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타키나발루 브래드 입니다.
어제는 일요일이라 이른아침 썬데이 마켓에 나가보았습니다.
늦게 나가면 교통정체가 심해서 7시쯤 갔더니 아직까진 좀 한산하더라고요, 햇살도 딱 좋고!

썬데이마켓에 가실때 택시타고 가시면 뜬금없는쪽에 내려드리기도 하니
양쪽의 시작지점인 호라이즌 호텔앞 또는 사바투어리즘보드(사바관광청) 앞에서부터 시작하시면
골고루 싹~ 구경하실수 있어요.

현지간식들, 장난감, 각종 주방도구, 그릇, 악세사리, 전통악기, 기념품, 강아지, 고양이, 농기구, 전통약재, 묘목(한국과 많이 다릅니다.망고,파파야,패션푸룻,노니,구아바,깔라만시 이런걸 팔아요), 각종 분재, 금붕어 와 열대어들..
정말 없는것 빼고 다있어요.
찬찬히 한번 둘러보시는것도 현지인들이 어떻게 사는지 구경할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인것 같아요.

아침이른시간에는 관광객 보다는 장구경 나온 현지인들이 훨씬 많이 보입니다.
9~10시 넘어가면 더워지기 시작하는데 그때부터 관광객이 늘어납니다...^^;
영유아를 동반하신 분들은 구경이 힘드실수 있어요.
유모차를 밀고다닐수 있는 공간이 없고, 안고 다니기엔 날이 더워 아이가 칭얼거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ㅜㅜ
아이를 동반하신 가족분들은 시내 대형쇼핑몰 구경이 더 편하실꺼예요.

코타키나발루에서 야외활동을 하실때는 꼭 자외선 차단용품 챙기시고요~
즐겁고 안전한 여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