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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진씨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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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행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0-12-25 13:44 조회9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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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5일 휴일이죠
전날 즐겁게 망년회 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급하게 울리는 전화 두통화
너무 급한일이겠거니 해서 좋지 않지만 받았습니다.
옆에 번호 706-1665 저번호로 오더라구여
김형진씨였습니다. 휴일에도 나와서 일하신다는 거 엄청 강조하시면서
여행 취소하실거냐고 다짜고짜 묻길래
일단 보류하려고 했는데 급하다고 다그치길래 귀찮아서 취소하겠다 했습니다
어차피 여행사는 여기저기 알아본곳이 있어서 굳이 지금 대답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급하다길래 대답했는데 그담부터는 태어나서 고객의 입장에서 첨 당해 보는 온갖 모욕적인 상황이
벌어졌어요ㅠㅠ
제가 목소리가 좀 어려보이긴 하는데 저를 좀 어리게 보신거 같더라구여
"가신다 놓고 이제와서 안가신다면 어떡합니까? 진행하려는데 입금이며 여권 사본도 안보내시고
이러시면 어떡합니까? " 제가 벙쩌서 가만있었죠 한참있다가 한숨 크게 내쉬면서
알았다고 끊더군요...
사실 좀 피곤해서 자고 있었어요 자다가 받은전화라 당황도 했고 가만 생각해보니
글쎄 제가 그렇게 크게 잘못한거 같지는 않더라구여
입금이 안되고 사본이 안들어온건 본인이 확인해서 고객한테 다시 연락을 취하는게 맞지 않습니까?
그렇게 고객들이 다 알아서 할거면 뭐하러 이런 여행사를 이용합니까? 혼자서 항공권 끊고
리조트 예약해서 가면 될것을...
그래서 다시 전화해서 제가 여행사가 여기 밖에 없는줄 아시냐고 다른 데는 이렇지 않다고
고객한테 화도 내시고 장사가 잘되시냐고 물었더니 여전히 목소리는 한톤 높게 말하면서
이제는 또 제가 언제 그랬냐고 고객님 그렇게 말씀하시는건 아니죠 고객님이 잘못하지 않으셨냐고 이러더라고여 제가 죽을죄 졌나요? 그게 휴일에 전화해서 할소리인가요?
막말로 인터넷에서 물건을 구입해도 변심하면 입금안할수도 있는데
그렇게 중요한거면 직원이 챙기셨어야죠
기가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코타몰 장사 잘되셔서 고객한테 맘대로 하셔서 좋겠어요
왜 사람들이 대형 여행사를 찾는지 알겠더라고여
참고로 같은 상품 하나투어에서 알아봤을땐 다시 연락주셨을때
생각해보겠다고 하니까 혹시 이번에 저희와 함께 가지 못하셔도 다음에라도 이용부탁드릴게요
그랬거든여....
소비자보호원에 전화를 걸었는데 오늘은 휴일이라 쉬시더라구여
평일에 다시 전화해서 꼭 전 상담 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김형진씨 직급이 어는 정도 되시고 어느정도 회사에 충성심을 보이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일은 모르는건데 상품알아볼때랑 계약 취소된건에 대해서 태도가 180도 변하시면 안되지 않으실까요?
제가 나중에 다시 여행을 가겠다고 찾아올수도 있는거고 소문도 내줄수 있는건데.....
이번일 계기로 제가 이용하는 여행동호회와 제 지인들과 아울러 제게 동원될수 있는 회사 게시판
모든곳에 코타몰 불매 운동을 벌이겠습니다.

좀전에 다시 전화 오셨네요 성탄절인데 생각해보니 정말 죄송하다고 원래 목소리가 그런거 이해해달라고
내 참 어이가 없습니다. 저는 함부로 말하고 사과하는 사람들 이해 안됩니다. 자기 할말다해서 사람
상처 다주구 생각해보니 성탄절 모두가 즐거운 연휴일텐데 맘이 불편하시겠죠 자기 맘 편하자고 다시
사과하시는건 좀더 화가 납니다. 그래서 제가
게시판에 올릴거고 소보원에도 상담신청을 하겠다고 했더니
상관없다 하시네요 좋으시겠어요 저 하나따위는 신경쓰지 않으시겠다고 하시니....
그냥 제 하소연이었습니다. 혹시라도 여기 구매하시는 여행자분들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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