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새벽에 도착해서 여독을 풀고 이제야 글을 올리네요...^^
이번 코타니가발루 여행은 6개월된 증손녀부터 내년이면 90이되시는 증조할머니까지 이렇게 4대 3가족이 함께하는 여행이기에 휴양을 목적으로 계획하게 되었죠...
비행시간도 그리 길지 않으면서 휴양지가 어디가 괜찮을지 알아보다 집사람이 코타키나발루 얘기를 해서 6개월전에 이용한 여행사를 통해 계약을 하게 되었고...여행을 다녀온 지금 최고의 선택이었고 최고의 여행이었기에 이렇게 감사의 마음으로 글을 올리게 되네요~~~여행을 너무 잼나게 다녀와서 벌써 다른 여행계획을 세우려는 집사람과 처제!!! 너무 즐겁게 다녀와도 문제네요..^^;
코타까지는 정확히 5시간이 걸립니다...그리 길지도 짧지도 않은 비행시간으로 현지 시각으로 12시가 넘어서 샹그릴라 탄중아루에 도착!!!
너무 피곤해서 바로 침대로 go~~~
다음날 아침 탄중아루 리조트를 다녀본 결과...훌륭하더군요...ㅋ
타투에서의 아침식사와 넓은 수영장...27개월된 우리아들 정말 원없이 미끄럼틀타고 신나게 놀았답니다...전 힘들어 죽을뻔 했어요...ㅠㅠ
점심은 샹 펠레스란 중식당에서 해결을 했는데 2시30분이면 더이상 주문을 받지 않으니 미리 미리 주문을 하세요...저희는 먹어보고 맛있는거 더 주문하려 했더니 안된다고 하더군요...ㅠㅠ
그리고 피클도 달라고 해야 가져다 주니 필히 달라고 하세요...나름 새콤하고 맛납니다..ㅋ
시내 센타포인트까지는 한 20분정도 걸릴려나...금요일날 3시쯤 가니 교통정체가 대단 하더군요...다음날인 토요일날 가니까 한산하던데..그날이 국왕의 생일인지라 국경일이라 그랬다더군요..^^
센타포인트 4층(우리나라 5층입니다..코타는 1층이 G로 되어있어요...GROUND겠죠!?ㅋ)에 가면 팜카페라고 현지 음식 먹을수 있는곳이 있는데 굉장히 저렴합니다...저희 3식구 가서 여러가지 시켰는데 60링깃..나오던구요...우리도 24000원이 안되는거죠...ㅋ
센타포인트 내에서 환전 하려면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거의 비슷해요..단 100달러가 환전을 잘해주니 꼭 100달러를 가져가셔야 해요...저희는 3.14 즉 100달러에 314링깃 받았으니 계산해보니 1링깃에 380원 좀 넘더군요..ㅋ
리조트에선 1달러에 무조건 3링깃이니 참고 하시구요~~
센타포인트 2층에 가면 맛사지 샾이 여러곳 있습니다...누군가가 헬렌이란 맛사지샾이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 가족 모두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맛사지 가격이 올랐어요..원래 1시간 30분 코스가 60링깃이었는데 지금은 80링깃으로 올랐더군요...넘 많이 한번에 올린것 아닌가 싶더군요...ㅋ 그리고 텍스 6% 꼭 받더군요...짤 없습니다...ㅋ
하여튼 현지 손부헌 소장님한테 여러가지 도움을 많이 받았구요...정말 하나하나 세세하게 챙겨주셔서 편안하게 여행을 다녀온것 같네요..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리조트 전화요금 정말 비싸요...30초 정도 전화했는데 체크아웃할때 보니 16링깃 가까이 나오더군요..우리돈 6천원이 넘는돈~~ㅠㅠ 손소장님이 전화 받으시자마자 자신이 다시 하신다고 하신 이유을 알겠더군요...ㅋ
해외를 나름 다녀봤지만 이번 만큼 만족스런 여행은 처음이었던것 같네요~~~정말 코타몰 덕분에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다음에 또 이용할께요~~^^*
김형진 담당자분과 코타 현지에 계신 손소장님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