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가고 싶은데 아이가 어리다면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
코타키나발루의 라사리아 정말 좋습니다.  5시간정도의 비행시간, 깨끗한 거리, 상쾌한 공기, 항상 웃으면서 먼저인사하는 친절하고 여유로운 직원들...멋진바다와 고운모래, 기가막힌 석양...차양막있는 유아풀..
모기도 거의 없어서 정글쪽으로 안간다면 모기퇴치제도 필요없습니다. 저흰 개봉도 안하고 왔습니다.
키즈클럽도 훌륭하다고 하는데 아이가 아직 어린것 같기도 하고 풀장에서 노는데 시간을 다 보내느라 가보진 못했지만 의사소통이 어느 정도 되고 호기심이 많다면 가보는것도 좋을 거예요.

그리고 해외여행에 초짜이시거나 신경 많이 쓰는거 귀찮으신분들 코타키나바루몰이 딱일거예요.
물론 상품에 따라 다르겠지만 잘 따져보면 메이저 여행사들이 내놓은 상품은 저렴한것 같지만 코타몰하고 별 차이 없거나 오히려 코타몰이 더 저렴할거예요. 공항세, 유류할증료는 대개 별도이고 필요없는 기념품샵 방문에 노골적인 가이드 팁까지 포함하면 별반 차이가 없어요.
근데 코타몰은 일정자체가 정말 편히 쉬다오는 스케쥴에 공항세,유류할증료,가이드팁 포함은 물론 늦은 체크아웃에  친절함과 세심함을 기본으로 돈절약법까지 알려주고 어떻게 하면 편하고 재밌게 놀지도 알려주시고 말레이시아인들의 특성, 역사 등 형식적인 얘기가 아닌 생활에서 우러나오는 재밌는 얘기도 많이 해주시더라구요.
코타몰 직원도 아닌데 넘 열변을 토한것 같지만 저희 가족은 넘 만족했고 또 이용할 계획이에요.

코타몰 대박 나시길 ㅋㅋ^^   

(근데 알리카페 한국에도 파나요? 집에와서 타먹었는데 커피 진짜 맛있던데요. 많이 살걸 후회했습니다. 코타몰에서 판매 안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