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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라하버 4박5일 ...여행은 사람보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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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소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1-08-15 01:27 조회5,00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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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곳을 찾아가고 싶어서 간곳 코타...동남아 어딜가도 한국사람 없는 곳은 없고 그래도 조용하고 여유 있는 곳이었습니다.
수트라하버 평을 남겨볼까요.  기대가 컸나봐요.
1. 아이들과 보다는 부부동반 골프여행으로 좋겠다는...엄청 넓어서 셔틀 타고 이동해야하는 것이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하고...잘 꾸며져서 꽃사진만도 엄청 찍었습니다.
2. 마젤란에 묶었는데 오래된 빌라 스탈을 저희 애들은 싫어하더라고요.  친구는 수트라에 묶었는데 식사는 마젤란이 좋다고 의견을 모았지만 룸은 아무래도 깔끔한 수트라가 낫지 않았나 했어요.  특히 마젤란의 도마뱀은 엄청 많아요...나중엔 정들긴 해요.
3. 수영장이 다섯개...우리나라 워터파크가 워낙 잘 되어있어서 감동이 영.  주변 경관이 많이 훌륭하긴 하지만요.  수영장이 여기저기 나눠있어서 실제 이용하는데 한계가 있어요.  마리나센타 앞에 슬라이드가 두개 있는데 한강수영장 유아 슬라이드 수준...
우선 잠수해서 보면 부유 물질이 많아요.
4. 볼링장을 이용하려면 아무 때나 가면 돼구요.  꼭 양말을 챙겨가세요...아님 사야해요.  6파운드 볼도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치기 좋아요.
5. 식당을 감도는 어떤 향.  사발면 안가져간 거 엄청 후회했어요. 셔틀 타고 시내가서 김치사발면^^사다먹는데 실수로 산 똠양꿍 사발면....바로 그 냄새였어요.  컨츄리한 식성 탓이였어요.
6. 수영장 앞 식당의 BBQ는 강추랍니다.
코타몰에서 넣어준 덕에 석양 보며 쵝오였습니다.  새우며 양고기며(아이들이 예쁜 양이 왜 이렇게 맛있냐고...^^) 한국서 먹기 힘든 맛이었어요.
7. 석양은 글쎄...기대가 컸을까요?  한국 서해 석양도 그 정도는 되는데...

수트라하버는 별 네개정도...
하지만 엄청 부지런하신 가이드와 코타의 느긋하고 여유로운 사람들이 넘 좋았습니다.
담엔 친구랑 부부동반해서 석양이 쵝오라는 탄중아루 가기로 했어요.

댓글목록

손부헌님의 댓글

손부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안녕하세요. 어머님.
오랫만이십니다.ㅎㅎ
우리 세공주는 여전히 잘 지내고 있죠?
아빠 빼고 오시면 안되죠.ㅎㅎ
담에 꼭 친구분들이랑 부부 동반으로 오세요.
이번에 못보신 코타의 석양 꼭 구경하셨으면 좋겠네요.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지내시고, 꼭 뵐 수 있기를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