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코타의 냄새......행복했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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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유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9-12-09 23:59 조회5,713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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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에서의 3일밤이 정말 꿈같이 지나버렸네요...
일요일 새벽 공항을 나서는 저희 가족에게 코 끝을
에이는 매운 공기에 모두들 종종걸음으로 차를 향해 달렸내요..
소장님 여전히 바쁘시지요? 후기에서 얼굴을 미리 뵙고 가서인지 낮설지 않고 따뜻한 인상이 무척 마
음에 들었답니다. 약간의 사투리 억양도 나름 귀여우시고..ㅎㅎㅎ
자연과 어우러진 리조트의 아름다운 모습에 아이들과 아빠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정말 물을 싫어하는 저였지만 두 아이와 아빠의 물 속에서 살고싶은 물 귀신들때문에 캄보디아가 아
닌 코타를 선택한 것이였는데....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랫만에 신랑의 얼굴도 많~~~이 볼 수 있었구요..너무 귀하신 몸이라 잦은 출장으로 얼굴보기 힘들
었던 신랑이라......
아침이면 새소리에 잠이 저절로 깨어지고...아침 식사후 바다를 향해 누운 벤치에
나란히 앉아 주변의 경치를 감상하며 음악을 들었던 시간들....
사피섬에서 물고기들이 빵을 먹기위해 내 몸을 건들여 소리지르며 도망다녔던 기억들...
무엇보다도 아빠와 즐겁게 노니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해변에 앉아 알리커피를 마실때의 그 커피향
의 달콤함과 부드러움이 넘 행복했습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얼른 그 커피를 타서 마셨는데요..
글쎄...그 맛이 아닌거예요..그래서 생각했지요"음...아마도 내가 피곤해서 입맛이 없어서일꺼야"라고.
그래서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또다시 커피를 타는데요..냄새가 넘 좋은거예요...그런데...맛이요...
사피섬에서처럼 그 맛이 아니더라구요...이제야 알았네요...저는 커피를 마신것이 아니라 코타의 향기
를 마시고 있었던 것을요...
클리아스 투어에서도 망원경을 준비해가서 코주부 원숭이도 자세히 볼 수 있었구요..쏟아지는 별빛을
어깨로 받으며 반딧불 트리를 만났었지요..전 생각보다 시시했지만 아이들은 너무나 재밌고 행복하다
는 말에..아무래도 제 감정이 많이 말랐나보다 했네요...
6시 체크아웃이지만 좀 더 일찍 체크아웃하고 시내 구경좀 할 껄 그랬어요..딸아이와 저는 window
shopping에 강하지만 그렇지못한 아빠와 아들때문에 나이트 투어를 무엇에 쫒기듯히 한 것 같아
좀 아쉽네요..남자들은 어찌 그리도 돌아다니는 걸 싫어하는지..
그래도 그 때 사온 비즈 팔찌들 인기 만점이랍니다. 혹시 나이트 투어하시는 분들요..시장 건너편으로
한번 가보셔요..비즈 노점상들이 줄지어 서있는데요..정말 싸구요..예쁜 것 넘 많아요..
진작 알았으면 다른 기념품 안사구 비즈로 살껄...부피도 안나가고...폼나고...ㅎㅎㅎㅎ아쉽다.
참 커피도 인기 많아요..아줌마들 선물로 줬는데요...다들 향기좋다고 좋아해요..약간 단 것이 흠이지만
전 그래도 맛있어요...
다시 대한민국 교육 현실에 두 아이를 밀어넣고..전 요즘 생각이 많답니다. 소장님께서 해주신 교육
정보를 되세기며 어떻게 아이들을 교육시키는 것이 내 아이들을 행복하게 할 것이가에 대해 고민중
입니다.....
달콤한 꿈을 꿀 수 있게 도와주신 코타몰과 손부헌 소장님께 감사드려요...
인생에 있어서 한 줌의 소중한 추억을 가슴에 넣어봅니다.
일요일 새벽 공항을 나서는 저희 가족에게 코 끝을
에이는 매운 공기에 모두들 종종걸음으로 차를 향해 달렸내요..
소장님 여전히 바쁘시지요? 후기에서 얼굴을 미리 뵙고 가서인지 낮설지 않고 따뜻한 인상이 무척 마
음에 들었답니다. 약간의 사투리 억양도 나름 귀여우시고..ㅎㅎㅎ
자연과 어우러진 리조트의 아름다운 모습에 아이들과 아빠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정말 물을 싫어하는 저였지만 두 아이와 아빠의 물 속에서 살고싶은 물 귀신들때문에 캄보디아가 아
닌 코타를 선택한 것이였는데....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랫만에 신랑의 얼굴도 많~~~이 볼 수 있었구요..너무 귀하신 몸이라 잦은 출장으로 얼굴보기 힘들
었던 신랑이라......
아침이면 새소리에 잠이 저절로 깨어지고...아침 식사후 바다를 향해 누운 벤치에
나란히 앉아 주변의 경치를 감상하며 음악을 들었던 시간들....
사피섬에서 물고기들이 빵을 먹기위해 내 몸을 건들여 소리지르며 도망다녔던 기억들...
무엇보다도 아빠와 즐겁게 노니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해변에 앉아 알리커피를 마실때의 그 커피향
의 달콤함과 부드러움이 넘 행복했습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얼른 그 커피를 타서 마셨는데요..
글쎄...그 맛이 아닌거예요..그래서 생각했지요"음...아마도 내가 피곤해서 입맛이 없어서일꺼야"라고.
그래서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또다시 커피를 타는데요..냄새가 넘 좋은거예요...그런데...맛이요...
사피섬에서처럼 그 맛이 아니더라구요...이제야 알았네요...저는 커피를 마신것이 아니라 코타의 향기
를 마시고 있었던 것을요...
클리아스 투어에서도 망원경을 준비해가서 코주부 원숭이도 자세히 볼 수 있었구요..쏟아지는 별빛을
어깨로 받으며 반딧불 트리를 만났었지요..전 생각보다 시시했지만 아이들은 너무나 재밌고 행복하다
는 말에..아무래도 제 감정이 많이 말랐나보다 했네요...
6시 체크아웃이지만 좀 더 일찍 체크아웃하고 시내 구경좀 할 껄 그랬어요..딸아이와 저는 window
shopping에 강하지만 그렇지못한 아빠와 아들때문에 나이트 투어를 무엇에 쫒기듯히 한 것 같아
좀 아쉽네요..남자들은 어찌 그리도 돌아다니는 걸 싫어하는지..
그래도 그 때 사온 비즈 팔찌들 인기 만점이랍니다. 혹시 나이트 투어하시는 분들요..시장 건너편으로
한번 가보셔요..비즈 노점상들이 줄지어 서있는데요..정말 싸구요..예쁜 것 넘 많아요..
진작 알았으면 다른 기념품 안사구 비즈로 살껄...부피도 안나가고...폼나고...ㅎㅎㅎㅎ아쉽다.
참 커피도 인기 많아요..아줌마들 선물로 줬는데요...다들 향기좋다고 좋아해요..약간 단 것이 흠이지만
전 그래도 맛있어요...
다시 대한민국 교육 현실에 두 아이를 밀어넣고..전 요즘 생각이 많답니다. 소장님께서 해주신 교육
정보를 되세기며 어떻게 아이들을 교육시키는 것이 내 아이들을 행복하게 할 것이가에 대해 고민중
입니다.....
달콤한 꿈을 꿀 수 있게 도와주신 코타몰과 손부헌 소장님께 감사드려요...
인생에 있어서 한 줌의 소중한 추억을 가슴에 넣어봅니다.
댓글목록
손부헌님의 댓글
손부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안녕하세요. 손부헌입니다.
코타의 향기는 오랫동안 기억해 주세요.
이멜로 사진 몇장 보내드렸는데, 받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스팸메일 확인해 주세요.ㅎㅎ
행복한 가정, 보기 너무 좋았습니다.
현아, 훈이한테도 보고 싶다고 전해주세요.
보기와 다르게 애교 있으신 우리 아버님한테도요.ㅎㅎ
기회 되시면 다시 한번 뵐 수 있기를 기다리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손부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