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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코타에서의 마이홈 : 라사리아 오션윙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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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민정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1-01-29 08:09 조회4,0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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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7일간 머물고, 아이가 18개월이라 어려서 가격압박이 있었지만 오션윙을 선택했습니다.
배치된 룸도 2층인데다가, 가든윙쪽이라 여러모로 이동하기 좋은 위치였어요...동갑내기 우리 부부의 출생년도와도 맞아떨어진 274호... 거기 머무는 동안만큼은 편안한 우리들의 보금자리였죠.... 넘 좋았습니다.

여행떠나기 전에 아이컨디션 관리에 들어갔음에도 살짝 감기기운을 달고간 울 아들...
가서도 3일간은 날씨가 좀 흐리고, 비가 잦아서 수영을 오래하기는 좀 부담스러웠는데, 플런지 풀에 따뜻한 물을 틀어놓고 놀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플런지 풀은 비오는 날... 물놀이 오래하고 저녁때쯤에 좀 몸이 차가워졌을 때...따뜻한 물 틀어놓고 퐁당...게다가 온 가족이 들어가서 물놀이를 즐길만큼 커서 좋았답니다. 다만 머리를 댈 수 있는 베개가 부착되었던데....우리의 신체 길이가 짧은 관계로 불편했다는...ㅋㅋ

룸엔 여러가지 여행객이 충분히 쉬고갈 수 있게 잘 꾸며져있어서 좋았고....충분했답니다.
다만 에어컨을 끌수 없기때문에 비가 오는 날엔 좀 쌀쌀해요. 추위 많이 타는 저희 부부는 긴옷입고 이불덮고 잤구요....이불 절대로 안 덥고 발로 뻥뻥 차 내는 우리 아이는 겨울내복 입혀서 재웠습니다. ^^ 긴옷여벌이 꼭 필요해요. 날이 더울날엔 안추웠지만, 새벽엔 조금 쌀쌀합니다. 참고하세요.

무선공유기랑 인터넷폰 가져가서...한국으로 전화해서 해결해야 할 것들을 부담없이 시내요금으로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구요... 가이드님께 전화드릴 땐 010 폰으로 현지전화발신으로 하니 1분에 300원정도 했어요. 노트북이랑 티비연결짹 가져가서...저희 편한시간에 뉴스보고, 아이 뽀로로 틀어주고 했습니다.  외국이었지만 전혀 불편함이 없었네요.

저희 가족은 너무 만족하며 지냈던 라사리아 오션윙 룸...
아이가 크면 일부러라도 교육적으로 좀 고생스런 여행을 해야하겠지만... 결혼 6년에 찾아와준 아이를 늦은 나이에 낳아 키우느라 고생했다면서 남편이 가서 편하게 쉬자고 격려해서 준비했던 라사리아 오션윙 은 충분히 안락했답니다. 뭐...금전적으로 여유있으신 분들이야 늘 맘먹은 대로 좋은 곳 가시면 되겠지만...그렇지 않은 분들이라도... 한번쯤은 큰맘먹고 이렇게 호사를 누려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라사리아의 아름다운 풍경이랑 식당, 풀은 담편에서 이어 소개할께요...
특히 저희는 조식당 코스트 넘 좋아해서...커피테라스 한번도 안가고....코스트만 7일간 줄창 갔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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