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중아루 샹그릴라] 머무는 내내 모든게 만족스럽고 즐거웠던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Shangri-la's 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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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나라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2-01-19 13:44 조회6,20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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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리조트] 머무는 내내 모든게 만족스럽고 즐거웠던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Shangri-la's Tanjung Aru Resort)
여행에 있어 숙소는 여행의 질과 만족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가능하면 만족도 좋은 숙소에서 지내려고 노력하는데..
이번 코타키나발루는 솔직히 샹그릴라 리조트때문에 가게된 여행이였어요.
보라카이 샹그릴라 리조트에서 만족도가 너무 좋아서 다음여행에도 꼭 샹그릴라 리조트로 떠나고 싶었거든요. ㅎㅎ
그러던 차에 여름휴가를 맞아 저에게 선물을 주고 싶었어요.
좋은 리조트에서 묵으면서 고품격 서비스를 만끽하며 제대로 휴가를 즐기고 싶었던거죠.
그래서 다른 곳을 둘러보지 않고 제대로 리조트 휴양여행을 즐기고 왔는데 200% 만족스러운 여행을 하고 왔네요.
제대로 쉬고 즐기고 온거죠! ㅎㅎ
제가 제게 준 선물로 한동안은 활기 넘치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예전엔 리조트에서만 머물다 오는 리조트 휴양여행은 생각도 못했는데.. 경험해보니 왜 리조트 휴양여행을 즐기는지 알겠더라구요~~
얼마전부터 리조트 여행에 빠져 휴양여행! 고품격 서비스! 쉬며 즐기는 여행에 대해 입이 마르게 애찬하는지 여러분들 간접경험으로라도 해보세요.
리조트에 묵으면 공항 픽업서비스와 샌딩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참 좋아요.
특히나 이번엔 아이를 데리고 여자들만 떠난 여행이다보니 더욱 편리했는데요.
이런 서비스가 유료 서비스인데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예약한 코타몰(코타키나바루몰) 상품들은
미팅/샌딩서비스에 늦은 비행시간에 맞춰 Late Check-Out(숙박료를 계산하고 숙소를 떠나는 정해진 시간을 늦추는 행위)이
여행상품안에 포함되어 있어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서비스 종결자인 샹그릴라 리조트는 픽업 서비스부터 남다랐는데요.
짐엔 손까닥하지 않고 자리를 잡고 앉았더니 아이스박스에서 레몬그라스에 적신 시원한 물수건을 내어주네요.
이러니... 반할 수밖에요. ㅋㅋ
그리고는 시원한 생수도 1인당 한병씩 주시구요~
샹그릴라 리조트에 묵는 내내 생수를 돈주고 사먹은 기억이 없었어요.
코타키나발루에는 탄중아루(Tanjung Aru)와 라사리아(Rasa Ria) 두개의 샹그릴라 리조트가 있어요.
간김에 두 곳을 다 경험해보고 싶어 둘다 예약했는데... 도착해서는 공항에서 10분거리에 있는 탄중아루에서 묵었어요.
탄중아루는 나무가 많은 해변을 의미한다고 해요.
25에이커 크기의 리조트 단지는 그 이름에 걸맞게 열대나무가 무성한게 숲속에 리조트만 있어
독립공간을 보장받을수 있었고, 경치가 좋아서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았어요
공항에서 10분정도 지나 한적한 곳으로 들어오니 낯익은 건물이 보이고 저 멀리 우리를 맞기 위해 직원들이 나와있는게 보였어요.
샹그릴라 리조트에는 손님이 이 곳에 처음 도착할때마다 이렇게 직원들이 나와 환영해주었고,
징을 쳐서 알렸다고 해요.
참!! 샹그릴라 리조트에는 한국인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요.
특별히 한국인 여행객이 예약하고 방문하면 한국인 직원이 직접 마중나와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었어요.
보라카이에 이어 탄중아루와 라사리아에서도 한국인 직원의 남다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아주 편했답니다.
*^^*
서윤이만한 징~~ 서윤이도 쳐보겠다고 섰는데 정말 크죠!
도착하면 로비에 편하게 앉아 있으면 웰컴쥬스와 함께 시원한 물수건이 또 제공되요.
데스크에 가서 체크인을 하지 않아도 되서 참 편했어요.
서윤이도 편하게 앉아 있을수 있었구요~~
개인 정보와 수영장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서 리조트에서 책임지지 않는다는 서류에 사인을 하시면 되요.
수영장에 안전요원들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안전하니 넘 걱정하시진 않아도 되구요. ㅎㅎ
룸배정이 되면 카드키와 함께 리조트 안내책자를 줘요.
한국인 직원이 자리에 와서 진행해주니 참 편하고 좋았답니다~~
분위기도 살필겸 로비에서 시원한 쥬스와 아이스 커피를 주문해서 마시며 짐들을 룸으로 보내달라고 했어요.
이런 여유 이렇게 여행왔으니 즐길수 있는거 맞죠! ㅋㅋ
로비에서 둘러보니 천정이 더위를 식혀 주기 위해 고안된 사바주 전통양식의 높은 목재 천장으로 되어 있는게 아주 인상적이더라구요~~
Tanjung Aru Resort & Spa는 4층짜리 탄중 윙(Tanjung Wing)과 7층짜리 키나발루 윙(Kinabalu Wing)에
492개의 호화로운 객실과 스위트 룸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Kinabalu Seaview 객실과 스위트 룸은 바다와 키나발루 산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놀라운 전경을 제공하고 있었구요.
Tanjung Wing의 객실은 남중국해를 향하고 있었어요.
제가 묵었던 방은 탄중윙 디럭스 씨뷰룸이였지요~~
로비 카운터를 중심으로 입구에서 왼편이 탄중윙이예요.
바로 이 길을 따라 들어오면 제가 묵었던 객실을 갈 수 있답니다~~
저는 탄중윙 디럭스 씨뷰룸 230호 였어요~
넓직한게 발코니도 따로 넓게 자리하고 있어 아주 만족스러웠답니다~~ ㅎㅎ
객실은 자연원목의 평안한 분위기로 그림과 침대시트가 너무 잘 어울리는게 잠이 너무 잘 오더라구요~~
드레스룸과 캐리어가방을 올려놓는 공간이 넓직하게 있어서 내내 가방 펼쳐놓은채 편하게 이용했어요. ㅋㅋ
목욕가운과 다림질이 가능하게 모든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우리 서윤이는 목욕가운이 태권도복이라고 한다네요~~
아이들이 보기엔 그렇게도 볼 수 있겠어요. ㅋㅋ
보라카이 샹그릴라에 묵을때 유난히 푹신하고 맘에 들었던 실내화와 목욕가운..
탄중아루엔 그런 푹신함은 없었어요.
아마도 수영장과 인접해 있어서 그 곳에서도 편하게 신을수 있도록 쪼리가 비치되어 있더라구요~~
실내에선 신기 좀 그랬지만, 실외에서 가볍게 신고 다니기 좋았네요.
^^
금고... 카메라 장비며 노트북들을 넣어두고 나가기 참 좋았어요.
욕조와 샤워부스, 그리고 변기와 세면대가 구분되어 있는 넓직한 욕실!
욕실이 넓은게 전 제일 좋더라구요~~
그리고 욕실이 밖에서 보이지 않아서 아주 편했어요.
요즘은 통창으로 되어 있고 사용시에만 블라인드 치잖아요.
혼자 묵을땐 괜찮지만, 그렇지 않을땐 불편하더라구요.
>.<
심플하지만 좁지 않은 샤워부스
샹그릴라 리조트 어메니티는 모두 록시땅인줄 알았는데..
탄중아루는 샹그릴라 자체 브랜드로 만들어졌더라구요.
스위트룸은 록시땅 제품이 제공된다고 해요.
욕조에 장미꽃잎이 뿌려져 있진 않더라구요~~
보라카이는 신혼여행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객실에 뿌려진 장미꽃잎이 낭만적이기도 했지만, 여자둘이 객실을 사용해서 조금은 우울하기도 했거든요. ㅎㅎ
티비가 조금은 어울리지 않게 작은 예전 브라운관TV였어요.
저도 그랬지만 이 곳에 묵는동안 TV 볼 일이 없어서 비중을 두지 않은 것 같아요.
물론 우리 서윤이는 어린이 채널을 애용했지만요~~ ㅋㅋ
티비 장식장 아래 서랍에 드라이가 있어요.
서랍앞에 드라이 마크가 있으니 바로 찾으실꺼예요.
모기가 많지는 않았지만, 혹시나 해서 실내에도 모기향이 비치되어 있어요.
발코니 창을 열어두셨다면 잠자리 들기전에 모기향을 꽃아두고 주무시면 안전하겠죠!!
넓직한 책상이 있어 노트북 놓고 백업이며 포스팅하기도 편하고 충전하기도 아주 편했어요~~
WiFi가 잡히기도 했지만, 객실마다 비치되어 있는 유선랜을 꽂으면 빵빵한 속도의 인터넷이 무료로 지원된답니다.
여행중에 블로그 신경 안쓰기로 유명한데..
인터넷이 빵빵하게 제공되는 덕에 음악도 듣고~ 포스팅도 했네요. ㅎㅎ
매일 1L짜리 생수 2병이 무료로 제공됐어요.
냉장고에 시원하게 넣어두고 마셔도 좋고, 커피며 티를 마시기에도 충분했답니다~~
와인잔, 커피잔, 물잔, 포크, 나이프, 스푼, 커피,프림, 설탕, 티가 비치되어 있어요.
미니바는 비워져 있답니다.
아무래도 시내도 가깝고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많아서 그런것 같아요.
하지만 미니바를 채워달라고 요청하면 바로 채워주니 필요하시면 프론트에 인터폰해서 채워드시면 된답니다.
한낮 더울때는 발코니 펜 틀어놓고 음악들으며 책을 읽어도 좋고~
시원한 에어컨 틀어놓고 인터넷하고 놀아도 좋고~
욕조에서 거품목욕하며 놀아도 좋아요.
이런 여유로움이 리조트여행의 묘미인 것 같아요.
수영장에서 노는건 오전이나 해질녘. 야간에 즐기는게 전 더 좋더라구요!!
^^
햇살이 너무 뜨겁거나 편안 옷차림을 하셨다면 블라인드를 살짝 쳐도 좋답니다~~
탄중윙 디럭스 씨뷰룸에서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개인 발코니에서 보르네오의 유명한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산책하는 사람들도 썬배드에 누워쉬는 사람들도 볼 수 있구요~
저기 보이는 곳이 썬셋을 즐기며 칵테일 한잔하는 탄중아루의 자랑거리 썬셋바예요.
객실에서도 멋진 썬셋을 볼 수 있지만 그래도 분위기도 낼겸 썬셋바에서 바로 앞에서 바라보는 썬셋은 참 황홀했어요.
1층은 발코니에서 잔디밭이며 수영장으로 바로 나갈수 있었어요.
노약자를 동반한 여행객들에겐 1층이 아주 편하겠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버기카!
보라카이 샹그릴라에서는 객실에서 메인로비, 해변, 수영장, 레스토랑들이 걸어 다니기엔 좀 멀어서 언제나 버기를 이용했는데..
탄중아루 리조트에서는 걸어다닐수 있는 거리들이여서 버기를 따로 이용하진 않았어요.
다만 직원들이 리조트관리며 짐을 이동할때 이용하더라구요.
언덕길 바다를 바라보며 마치 놀이기구 타듯 타고 다녔을때 참 재미있었는데..
그건 좀 아쉬웠네요. ㅋㅋ
발코니에서 피울수 있는 모기향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작지만 세심한 배려! 이게 바로 샹그릴라의 고객만족 서비스인 것 같아요.
술은 못마시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무척 좋아하는 은나라~~
와인 한잔으로 우리들만의 여행을 자축하며 한껏 분위기를 냈지요.
^^
통로 입구쪽에 있는 아이스 머신에 가면 언제든 얼음을 가져올 수 있어요.
아이스 버킷에 가득 담아와서 와인을 넣어두면 시원한 와인을 마실 수 있답니다.
안주는 웰컴 과일로 준 사과와 오렌지... 그리고 초콜릿이면 충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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