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 샹글 탄중에서 아이가 다쳐 중간에 귀국한 가족입니다.
정신이 없어 이제야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 글을 후기란에 올려도 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네이버의 한 여행 까페에 올린 후기의 일부를 올리려고 여기에 글 씁니다.

힘들고 아쉬운 여행이었지만 코타몰 덕분에 훈훈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한번 코타키나발루 가게 된다면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현지 가이드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경황이 없는 저희에게 큰 의지가 되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이 사이트에서 예약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실까 싶어 다른 여행 카페에 올린 글 아래 붙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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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 업체와 전혀 상관없고요.. 인터넷 검색하다 우연히 알게 되서 여기서 샹그릴라 두 곳 예약해서 갔거든요. 결론적으로 여기 이용하길 정말 잘했다 생각합니다. 그건 아마 중간에 저희가 응급 상황이 생기고 일정을 변경해야 해서 그렇게 드는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다치는 바람에 밤에 지켜보면서 병원을 어디로 가야하나 당황하고 있다가 이 업체에서 현지 가이드라고 알려준 분에게 전화를 드렸어요. 새벽에 전화 받으셨는데 너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일단 감동했고요 타국에서 한 사람이라도 물어볼 곳이 있다는 곳에 조금이나마 안심했어요.
  귀국하기로 결정한 뒤, 코*몰에서 샹글에 연락하셔서 late check-out (11시까지) 가능했고요, 아이 때문에 힘들겠다며 룸서비스도 제공해주셨네요. (이때 먹은 소고기 덮밥 맛있었습니다. ^^;) 그리고 라사리아도 취소해주셔서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받았습니다. (아이 병원 진료 기록을 복사해가셔서 리조트에 내셨다고 합니다.)
저희는 이 업체에서 숙소만 예약한 건데 현지 가이드님이 나중에 호텔 로비로 오셔서 공항까지 따라와 주셨어요. 아이가 아파서 당황하셨겠다며... 슬픈 여행 가운데 훈훈한 마무리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