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중아루 후기 입니다. > 여행후기

본문 바로가기
행복한 코타키나발루 여행의 시작 코타키나발루몰과 함께 하세요~!

탄중아루 후기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준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0-05-27 13:21 조회6,762회 댓글2건

본문

안녕하세요~

석가탄신일 연휴 껴서 탄중다이닝팩 3박5일 다녀왔습니다.
우선, 돌아오는날 오후에만 살짝 비가 내려서 정말 날씨는 환상이였구요.

다만 날씨가 너무 더워서 좀 힘들긴했지만, 그래도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탄중아루는 해변이 정말 작아서(인공해변?) 좀 아쉽긴했는데 그래도 선셋 광경은 정말 장관이였어요.
저희는 현지 리조트에서 마누깐섬에 이틀째에 갔었는데 거긴 물빛도 파랗고 물고기들도 많고 좋았습니다.
마지막날 라사리아 리조트에서도 해변을 보긴했는데 모래사장이 너무 뜨거워서 그늘에서 모래놀이만 조금 하다왔어요 ^^:

탄중아루는 샹그릴라리조트 계열이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요. 예전에 세부 샹그릴라는 정말 환상의 서비스였거든요. 그런데 탄중아루는 살짝 아쉬움이 있었어요. 우선 룸청소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아침에 풀장에 나갔다가 돌아와서 좀 쉬려해도 방문앞에 아직도 카트가 있떠라구요. 2시간 넘게 걸리는듯했습니다-.-;; 그래서 몇번이고 왔다갔다했다가 결국 키즈룸에서 기다리다 온적도 있구요. 그렇게 오래 청소를 해도 청소상태가 썩 좋지 않은적도 있었어요. 욕조의 머리카락이 그래도 있는 경우도 있었고, 그런 부분이 좀 아쉬웠어요.

음식은 아시아인들이 많아서인지 아시아 취향에 맞게 초밥, 미소국 등 이 있어서 좋았구요. 라사리아에 놀러갔을때 거기 묶은 한국분들한테 들어보니 라사리아는 유럽인들이 많아서 조식이 좀 아쉽다고 하더라구요. 김치, 초밥이 아얘 없다는.. ^^:

코코조스 석식때에도 커다란 랍스타를 기대했는데 그렇지 못해 조금 아쉬웠구요. 손소장님께서 와인도 포함이라했는데 나오지 않더라구요. 요청했더니 원래 코리안 바비큐 셋에는 포함이 아니라고 하면서 리조트의 한국인 직원과 연결을 해줬습니다. 그 분께서 가이드분께 와인셋 포함이라고 들으셨다면 일단 주문하시고 나중에 환불하는 식으로 처리해준다해서 가장 저렴한 하우스와인으로 주문했습니다. ^^:

시간이 허락되면 이슬람사원이나 야시장 등도 둘러보고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좀 아쉽네요. 사진에서만 보던 키나발루산이랑 반딧불 투어도 아쉽구요. 반딧불 투어는 리조트 내에서 알아봤는데 2시반~9시반까지 7시간 투어라 4살박이 아이랑 가기에는 좀 힘들것같다고 하더라구요. 민준이가 조금 더 크면 한 번 더 갈까 합니다 ^^:

그리고 손소장님, 마지막날 공항까지 배웅 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짧은시간동안 말레이시아 소개를 해주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말씀이 엄청 빠르셔서 깜짝 놀랐어요.
그날 손소장님 말씀 안듣고 반팔로 버티다가 공항에서 정말 얼어죽는줄알았어요. 바람을 피해 여기저기 다녔답니다. 다행이도 민준이가 가는내내 잠이 들어서 편하게 왔어요.

아 그리고 가는 비행기편은 항공기 사이즈가 커서 2-4-2로 좌석이 이루어져있더라구요. 티켓팅을 54A,B,C로 하는바람에 2좌석과 4좌석중 한좌석..이렇게 배정이 되어버려서 난감했습니다. 다행이 비행기 좌석이 좀 널럴해서 4좌석짜리로 변경 요청해서 편하게 오긴 했지만요. 다음에는 비행기 사이즈도 잘 알아봐야할것 같아요.

예약하면서 이것저것 질문도 많았는데 친절히 대해주신 김형진님께도 감사드리고, 코타 현지의 손소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아..그리고 현금영수증 발급 부탁 드려요.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관리자님의 댓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김지수손님
자세한 후기 정말 감사드립니다.
리조트에 대해 약간의 실망도 적어 주셨는데
탄중아루를 소개한 담당자로써 죄송한 말씀도 아울러 드립니다.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만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손부헌님의 댓글

손부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안녕하세요..
좀 더 편안한 여행이 되실수 있게 도와드렸어야 했는데, 제가 불편을 드린것 같아서 많이 죄송합니다.
비행기 좌석은 평상시에는 3-3 좌석으로 들어오는데, 날에 따라서 달라지는 부분이 있어서 미처 확인을 못했네요.
고객님의 소리에 귀 기울여서 좀 더 편안한 여행으로 모든 분들을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코타에서의 좋은 기억은 오래 오래 기억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