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 휴가 - 8월 23일 >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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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 휴가 - 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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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선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9-08-26 13:14 조회17,282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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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입니다~

오늘 새벽에 서울 잘 도착했구요...
오늘부터 3박 5일동안의 후기를 차곡차곡 올릴께요~~~ 사진은 나중에 따로 올려야 할것 같아요...

오션윙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식사~~
평이 너무너무 좋은 COAST 로 향했습니다..

휴기에서 보기는 했으나... 전 COAST는 HOT Food, 그리고 뭐 따로 주문해서 먹는 레스토랑이 따로 있는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COAST에 들어가면 당연히 뷔페는 준비가 되어 있구요...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을 받게 됩니다~
이 메뉴판이 아침식사를 위한 간단한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는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에서 하나(그 이상 시켜도 상관없어요.~~ 먹고 또 시키고~`) 를 주문하고 뷔페의 음식도 먹고~~
주문해서 먹는 음식은 맛있게 잘 나옵니다..~
배부르게 드실분은! 첫번째 메뉴 주문하셔서 이것저것 다 추가를 하시면 정말 푸짐하게 드실거에요~(참고로 불고기도 잇어요^^)

23일 오늘이 바로 정글투어가 있는 날이여서 12시쯤에 로비에서 보기로 되었었습니다.
그래서 아침을 정말 많이 먹었어요~~~
처음에는 정글투어라고 하길래 실제 정글을 걸어다니는건가 싶었어요.... 전 벌레나... 큰 식물들 있는데 그닥 좋아하지는 않거든요~
그러나.... 우리의 가이드이신 루니의 말로는~ 배를 타고 돌아본다고 하더라구요..
다행이구나 싶었습니다~

정글투어는 정글이라는 곳을 가볼 기회가 없기때문에 좀 새롭운 경험이 아닐까 생각해서 옵션을 신청한건데...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배는 2번을 타게 됩니다...
오후에는 배를 타고 정글사이사이를 막 누비고 다닙니다~
분위기는 꼭 악어한마디 나올 분위기이지만...악어를 보지는 못했구요...
높디높은 나무위에 야생원숭이들을 볼수 있었어요...ㅇ
동물원 원숭이는 막 사람한테 오잖아요..... 야생원숭이 들은 도망가기 바쁘더라구요.~
야생원숭이를 보면서 간간히 나무 위에 앉아 있다고 해야 하는건지...하여간 도마뱀들이 있었습니다..
현지 가이드 하시는 분은 도마뱀을 금방금방 찾아내시더라구요.~

다른 여행자 분이 나무위에 있는 도마뱀을 계속 못찾으셔서 루니가 나무 가지를 휙 쳐서 도마뱀을 물에 빠뜨렸어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뒤에 오는 사람들은 못볼지라도 우리만 봤으면 됐습니다...(ㅋㅋ 루니 말투를 아시는 분은 아실거에요.~~~)

그리고 이어지는 저녁식사~~
정글에서 간단한 현지식 뷔페로 먹었습니다~ (현지식 뷔페는 다 비슷한것 같아요.~~)
그리고 나서 이어지는 물소와 반딧물 구경~~~
우리는 정글로 다시 배를 타고 나왔습니다.
정말 사방이 너무너무 껌껌했는데... 배를 운전하는 현지인..... 아무런 불빛없이 정글 사이의 좁은 곳을 잘도 빠져나옵니다.... 흐~~ 무서웠어요^^ 옆에 부딪쳐서 물에 빠질까봐서요~~

그리고 이어지는 반딧불~~~~~~~~~~~~~~~~~~
길지는 않은 시간이 얐지만... 반딧불 정말 너무너무 멋있었습니다.
사진을 못찍은게 참 아쉽기는 하더라구요.~
정말 크리스마스 트리 입니다~ 반딧불트리~ 너무 이쁘더라구요.~
그리고 이어지는 물소!!!!!
껌껌한 정글에...작은 배를 타고 있는데 그닥멀지 않은곳에서 검은 그림자가 물속에서 움직이고 있었어요~
바로 물소들~~~~~
우와~~ 한두마리가 아닌 물소들이 물속에서 이동을 하는데 잘은 안보이지만...그래도 그 자체로 너무 멋지더군요.~
그러나 그것도 잠시!!!
저희 뒤쪽에서 오는 중국사람을 태운 배가 후레쉬를 계속 켜두고 오니까...물소들이 다 도망가는거에요~
그래서 물소가 우리 배쪽으로 가까히 올수도 잇었는데.... 기회를 놓치고 말았답니다~~

우리들 물에 빠지면 루니가 전부 구해준다고 했었는데~ 그럴 기회를 루니한테 드리지 못했네요..^^

하여간 정글투어도 나름 색다른 경험이였습니다..
서울에서만 살았던 저에게는 반딧불도 참 너무 멋졌답니다~~

그리고 나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너무나도 많은 추억들이 있습니다.......
이건 루니와 저희들의 추억을 간직하기로 했습니다~~^^(잘했죠? 루니~~)

23일 정글투어는 숙소에 도착을 너무 늦게해서 피곤해서 그냥 쿨쿨 자버렸어요~~~

To be Continue~~

댓글목록

Rooney님의 댓글

Rooney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ㅎㅎ 선영님 글 잘 봤습니다...ㅋㅋ 역쉬..저희 비밀을 잘 지켜주셨네요..ㅋㅋ 피곤하지는 않으신가요??저는 오후쯤에 글을 확인 할라고 했는데 벌써 글이 올라왔네요...저는 만타나니하고 공항샌딩이 기대됩니다..ㅋㅋ

한진희님의 댓글

한진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안녕하세요. 루니님. 선영님(^^)의 후기를 읽으면서 루니님의 댓글을 보고 순간적으로 웃음이 나오는 이유는 뭘까요?  ㅎㅎ 회사라 대 놓고 웃지는 못하겠고.. 후훗~ 저도 곧 후기를 올려야 겠네요. 전 좀 늦을듯~ ㅋㅋ 참! 12기의 비밀을 알아냈습니다~. 83년생 루니님~^^

Rooney님의 댓글

Rooney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진희님...ㅋㅋ 12기의 비밀을 알아냈다니...정말 대단하십니다..ㅋㅋ 진희님, 선영님 벌써부터 보고싶습니다..ㅋㅋ

박선영님의 댓글

박선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ㅋㅋ 12기의 비밀~ 이번 여행은 비밀이 너무 많군요.~~^^ 그래도 너무 재미있는 여행이였어요~  후기 또 올릴께요~ 갑자기 회사 복귀를 해서 정리하느라고 후기가 늦었네요.~~^^

Rooney님의 댓글

Rooney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ㅋㅋ 저도 이렇게 주말에 회사에 나와서 여행후기를 읽고있습니다..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생생히 그때의 순간을 기억하게 하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