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 직업인지라 맨날 야근에 주말도 없이 일 하는 날이 많아서
여름휴가는 관광보다는 휴양지쪽으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박선영님이 코타를 추천해주셨었고, 혼자 갈까 말까 많이 고민하고 있었는데,
같이 동행해 주셔서 저에겐 환상적인 여름 휴가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휴양지로써는 아주 좋은 곳이였습니다.
석양도 정말 멋있었고, 선명한 무지개도 종종 보이구요. 자연경관도 정말 아릅다웠습니다.
코타 갔다온지 보름정도 지났는데, 이렇게 후기 올릴려고 사진 정리하면서 다시 보니,
또 가고 싶어지네요.
특히 만타나니의 스노클링은 잊을수 없습니다.
바닷속이 그렇게 훤히 드려다 보이고 ..
손에 잡힐듯~ 잡힐듯~잡히지 않는 물고기들도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와 함께 잼있고 신나는(?) 여행이 될수 있도록 도와주신.
루니 가이드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조금 빈틈을(?) 보여주시면서 살짝 실수도 있으셨지만^^
이제는 웃으면서 이야기도 하고, 그런거 마져 저희에겐 좋은 추억거리가 되었네요.
아직도 박선영님과 루니님과의 에피소드로 많이 웃곤 합니다.

루니님..
항상 입버릇처럼 말하던 진정 '최고의 가이드'가 될수 있을 것입니다. ㅋ;
신종플루 조심하시고, 언젠가는 최고의 가이드로 다시 만나게 되길 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