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행의 시작과 끝...항공편 : 말레이시아 항공 비지니스 +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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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민정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1-01-25 10:55 조회6,166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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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날을 하루 살리고 싶어서 선택한 낮비행기 말레이시아 항공...
마침 비지니스석 프로모션이라 2인에 50만원 추가하면 이용가능하다고 하여 비지니스석을 선택했습니다.
남편이 워낙에 검소한 사람이라서 반대할것이 100%라서 무료로 업글되었다고 둘러댔답니다. ㅎㅎ
거의 누울 수 있는 좌석이고, 아이가 활동적이라 공간을 좀더 확보하기 위해 선택하였는데, 코타까지 비행기가 다 작은 비행기(3-3)로 바뀌어서 비지니스라도 누울 수는 없어서 그점이 아쉬웠지만 다른 서비스는 모두 좋았어요. 자석이나 공간, 시설도 좋았어요.
기내식은 갈 때 치킨이랑 비프스테이크는 맛있었는데, 올 때 치킨꼬치는 맛있었지만, 생선이랑 새우 파스타는 별로였어요. 빵이랑 케익류는 좋았답니다. 올 때는 밤비행기라 이륙후 12시부터 기내식을 제공해주어서 대부분 잘 먹지않고 잠을 자더라구요.
갈 때나 올 때 아이 베시넷 때문에 첫줄에 앉았고, 이륙후 설치해주었습니다. 우리 아가는 18개월에 13킬로 정도 되는데도 편안하게 잘 이용하였답니다. 그리고 아기때문에 많이 배려받았습니다. 비지니스석이 조금 여유가 있어서 한줄의 4좌석 모두 저희가 사용했구요, 한쪽은 베시넷에서 재우고 반대편에서 우리 부부가 앉아왔어요. 항공사에서 일부러 이렇게 자리 배치해주시고, 빼주시고 하시는 것 같았어요. 갈 때는 아이가 일찍 깨고, 공항서 많이 뛰어놀아서 기내에서 낮잠을 3시간 정도 자주었고, 올 때는 내내 자서 큰 어려움없이 비행기 탔습니다. 애기 데리고 가시는 분은 일부러 아이 많이 뛰어놀게 하심 기내에서 편하답니다. 기내식도 인간답게 먹었네요. ㅋㅋ 그리고 저희는 노트북 가져가서 낮잠 자고 깬 아기, 뽀로로 틀어줘서 밥 먹이고 하니 시간 금방 갔어요. 비지니스에는 전기코드 있습니다. 저흰 몰라서 노트북바데리 충전에 신경 썼었거든요.
모니터가 개별로 다 주어지고, 리모컨과 터치스크린이 다 이용가능하였고, 음악, 티비나 영화, 어린이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특이한 건 read 아이콘이 있어서 클릭해봤더니 코란이 있더라구요. ㅎㅎ
갈 때는 비지니스석은 말레이시아인 승무원이 서비스해주어서 영어로 의사소통해야 했구요, 이코노미석은 한국인 승무원이 배치되었어요. 돌아올 때는 모두 한국인 승무원이었던 것 같았어요. 승객이 거의 대부분 한국인이었거든요.
기내는 그냥 코트 안 입고, 겨울 옷 입고 가기 딱 좋은 온도였어요. 많이 춥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아침 9시 45분 출발이라 인천공항에 7시에 도착해도 그닥 여유가 없었어요. 코트보관하고, 체크인하고, 수속하고 나니 8시, pp카드 이용해서 허브라운지에서 아침을 먹고, 탑승동으로 가니 9시더라구요. 그래서 면세점 쇼핑은 못했어요. 수도권 거주분들은 시내 면세점에서 미리 사두시는 게 좋아요. 밤비행기라면 상관없겠지만 말이죠. 말레이시아 항공 비지니스는 탑승동 칼라운지 이용권을 따로 주던데, 저희는 허브에서 아침먹고 가느라 칼라운지 구경 못했어요.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는 골든라운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공항수속이 생각보다 길어서 골든 라운지에서 한 15분 앉아 있다가 왔는데, 새로 단장했는지 깨끗하고 예쁘고 좋았어요. 마침 한국인 어르신들이 아주 많이 무리로 계셔서 시끌시끌 북적북적 그닥 편하진 않았고, 탑승게이트b2와 반대편에 위치하여서 탑승하러 가느라 좀 걸었어요.
말레이시아 항공, 이용해보니 괜찮았구요, 저는 영어를 잘 못해서 의사소통이 좀 어려웠지만 남편이 해결해줘서 괜찮았어요. 영어만 되시면 국적기보단 조금 저렴한 말레이시아 항공이용도 괜찮을 듯 합니다. 코타 가는 시간은 5시간 15분, 오는 시간은 5시간 정도 걸렸어요. 낮비행기는 괜찮았는데, 역시 밤비행기는 힘들더라구요. 저는 더구나 앉아서 잠을 잘 못하는 예민한 편이라...거의 설잠을 잤답니다. 도착해서 짐찾고 수속 끝내고 보관코트 찾고나니 6시 반쯤 되었습니다. 참고하세요.
전 가기전에 말레이시아 항공 정보를 많이 찾아 보았는데, 잘 없더라구요. 그래서 자세하게 적으려고 노력했네요. 말레이시아 항공을 이용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마침 비지니스석 프로모션이라 2인에 50만원 추가하면 이용가능하다고 하여 비지니스석을 선택했습니다.
남편이 워낙에 검소한 사람이라서 반대할것이 100%라서 무료로 업글되었다고 둘러댔답니다. ㅎㅎ
거의 누울 수 있는 좌석이고, 아이가 활동적이라 공간을 좀더 확보하기 위해 선택하였는데, 코타까지 비행기가 다 작은 비행기(3-3)로 바뀌어서 비지니스라도 누울 수는 없어서 그점이 아쉬웠지만 다른 서비스는 모두 좋았어요. 자석이나 공간, 시설도 좋았어요.
기내식은 갈 때 치킨이랑 비프스테이크는 맛있었는데, 올 때 치킨꼬치는 맛있었지만, 생선이랑 새우 파스타는 별로였어요. 빵이랑 케익류는 좋았답니다. 올 때는 밤비행기라 이륙후 12시부터 기내식을 제공해주어서 대부분 잘 먹지않고 잠을 자더라구요.
갈 때나 올 때 아이 베시넷 때문에 첫줄에 앉았고, 이륙후 설치해주었습니다. 우리 아가는 18개월에 13킬로 정도 되는데도 편안하게 잘 이용하였답니다. 그리고 아기때문에 많이 배려받았습니다. 비지니스석이 조금 여유가 있어서 한줄의 4좌석 모두 저희가 사용했구요, 한쪽은 베시넷에서 재우고 반대편에서 우리 부부가 앉아왔어요. 항공사에서 일부러 이렇게 자리 배치해주시고, 빼주시고 하시는 것 같았어요. 갈 때는 아이가 일찍 깨고, 공항서 많이 뛰어놀아서 기내에서 낮잠을 3시간 정도 자주었고, 올 때는 내내 자서 큰 어려움없이 비행기 탔습니다. 애기 데리고 가시는 분은 일부러 아이 많이 뛰어놀게 하심 기내에서 편하답니다. 기내식도 인간답게 먹었네요. ㅋㅋ 그리고 저희는 노트북 가져가서 낮잠 자고 깬 아기, 뽀로로 틀어줘서 밥 먹이고 하니 시간 금방 갔어요. 비지니스에는 전기코드 있습니다. 저흰 몰라서 노트북바데리 충전에 신경 썼었거든요.
모니터가 개별로 다 주어지고, 리모컨과 터치스크린이 다 이용가능하였고, 음악, 티비나 영화, 어린이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특이한 건 read 아이콘이 있어서 클릭해봤더니 코란이 있더라구요. ㅎㅎ
갈 때는 비지니스석은 말레이시아인 승무원이 서비스해주어서 영어로 의사소통해야 했구요, 이코노미석은 한국인 승무원이 배치되었어요. 돌아올 때는 모두 한국인 승무원이었던 것 같았어요. 승객이 거의 대부분 한국인이었거든요.
기내는 그냥 코트 안 입고, 겨울 옷 입고 가기 딱 좋은 온도였어요. 많이 춥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아침 9시 45분 출발이라 인천공항에 7시에 도착해도 그닥 여유가 없었어요. 코트보관하고, 체크인하고, 수속하고 나니 8시, pp카드 이용해서 허브라운지에서 아침을 먹고, 탑승동으로 가니 9시더라구요. 그래서 면세점 쇼핑은 못했어요. 수도권 거주분들은 시내 면세점에서 미리 사두시는 게 좋아요. 밤비행기라면 상관없겠지만 말이죠. 말레이시아 항공 비지니스는 탑승동 칼라운지 이용권을 따로 주던데, 저희는 허브에서 아침먹고 가느라 칼라운지 구경 못했어요.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는 골든라운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공항수속이 생각보다 길어서 골든 라운지에서 한 15분 앉아 있다가 왔는데, 새로 단장했는지 깨끗하고 예쁘고 좋았어요. 마침 한국인 어르신들이 아주 많이 무리로 계셔서 시끌시끌 북적북적 그닥 편하진 않았고, 탑승게이트b2와 반대편에 위치하여서 탑승하러 가느라 좀 걸었어요.
말레이시아 항공, 이용해보니 괜찮았구요, 저는 영어를 잘 못해서 의사소통이 좀 어려웠지만 남편이 해결해줘서 괜찮았어요. 영어만 되시면 국적기보단 조금 저렴한 말레이시아 항공이용도 괜찮을 듯 합니다. 코타 가는 시간은 5시간 15분, 오는 시간은 5시간 정도 걸렸어요. 낮비행기는 괜찮았는데, 역시 밤비행기는 힘들더라구요. 저는 더구나 앉아서 잠을 잘 못하는 예민한 편이라...거의 설잠을 잤답니다. 도착해서 짐찾고 수속 끝내고 보관코트 찾고나니 6시 반쯤 되었습니다. 참고하세요.
전 가기전에 말레이시아 항공 정보를 많이 찾아 보았는데, 잘 없더라구요. 그래서 자세하게 적으려고 노력했네요. 말레이시아 항공을 이용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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