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칠순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해외여행을 가보고 싶어하셔서 찾아보면서도 걱정도 많이 되었지만 코타몰과 함께 리조트 결정에서 액티비티까지 결론은 탁월한 선택이였던 것 같습니다

출발을 각각 인천과 부산에서 하는 여행이였고 더군다나 인천에서 2시간 이상 비행기가 지연되는 바람에 많이 늦은 시각에 가이드님을 만났지만 미리 방배정과 방키를 준비해두셔서 잠을 조금이나마 더 잘수 있었어요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탄중아루에서 돌아온지 온지 벌써 1주일 되었네요. 딸아이가 자꾸 1주일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릅니다.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리조트였던것 같아요 

물좋아하는 어린아이들은 수영장에서 하루종일 놀아도 또 놀고 싶다하고 술좋아하시는 어른들은 클럽라운지를 넘 좋아하셨어요.조식도 클럽라운지가 더 조용하고 좋았어요 

제가 좋았던 것은 룸옷장안에 런더리봉지를 가득채우면 45링깃에 세탁해주는 서비스였는대 

세탁물  한봉지 가득 채워서(두가족의 세탁물을 담아도 한봉지가 충분했어요) 방앞에 놓으면 빠른시간안에 착착 개켜서 다려서 바구니에 넣어서 침대위에 놓아주시더라구요.

비용도 45링깃인대 우리돈으로 대략 13000원 정도이니 부담도 없고 덕분에 추운 한국으로 돌아가 빨래 할 걱정없으니 홀가분하고 좋았습니다.

특히 이그제티브 스윗룸과 커넥룸으로 방두개를 트니까 대가족이 모여서 커피마시기도 좋았고 어린 조카들은 방이 넘 좋다며 왔다갔다 하며 즐거워했습니다

밤비행을 몇번 해본 딸은 밤비행의 피곤함과 긴 기다림을 알기에 그닥 반겨하진 않았는대 이번 밤비행처럼 편한 여행을 없었다며 너무나 좋다고 한 이유 레이트체크아웃의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올때도 2시간 넘게 지연된 비행기가 갈때가 되니 또 지연되었다고 알림이 오더라구요.

티켓팅과 수화물 먼저 보내놓고 다시 리조트 룸으로 와서 딸은 잠을 자며 편안하게 지연된 비행시간을 보낼수 있었던 것은 현지 가이드님의 꿀팁 덕분이였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딸아이가 너무 좋았다며 몇번이나 말하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했어요.

어린아이들이 있어서 특히 방하나는 더 늦게 체크아웃 할수 있게 조치해 놓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다시 한번 기회가 된다면 코타몰을 통해서 샹그릴라 탄중아루  또 가보고 싶어요^^